워싱턴지역의 가정교회를 위한 목자목녀 세미나가 3월 14일(주일) 저녁 6시 제자들의교회(담임 김해길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휴스톤 서울교회의 방글라데시 목장의 이강배 목자가 초청됐으며, 워싱턴 지역에서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새창조교회, 워싱턴예원교회, 제자들의교회 등에서 목자목녀들이 참석했다.

이강배 목자는 “1998년 11월30일 4명의 자매로 목장을 구성해 시작했다. 목장 시작 후 2년 동안은열매도 없이 힘든 기간을 보냈지만 그후 9번 분가를 시키고 4번 개척을 하면서 감격과 기쁨 속에 서로의 삶을 나누며 수많은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이어 이강배 목자는 자신의 목장 순서지부터 기도순서, 어린이 목장, VIP(새신자) 대하는 방법 등 ‘목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세세하게 나누었으며, 특히 목원들이 ‘영혼구원해서 제자 삼는 교회’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잘 잡아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목자는 “항상 나보다 더 귀한 목자로 성장시켜 분가해 내보내는 것이 목표”라며 “섬김의 리더십, 기도의 리더십, 보여주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날 이강배 목자의 말씀에 앞서 간증한 최은애 목자(제자들의교회)는 “저희 목장에 왔던 VIP가 오늘 세례를 받는 것을 보면서 1년 가까이 목자를 하면서 경험했던 많은 어려움들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점점 가까와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워싱턴지역 목자목녀 세미나에 앞서 이강배 목자는 3월 12일(금) 저녁부터 14일(주일)까지 총 4번의 모임을 제자들의교회에서 인도했다.

▲기도 구은수 목자(제자들의교회)

▲안형준 목사(워싱턴지역 가정교회 지역 모임 리더)

▲김해길 목사

▲최은애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