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거광교회(담임 노규호 목사)가 지난 2월 20일(토)과 21일(주일) 이틀동안 김성완 장로를 초청해 전도간증집회를 열었다.

김성완 장로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시무장로로 현재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31살에 미국으로 이민 온 김 장로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특히, ‘인간이란 도대체 누구인가’ ‘왜 인간에게 사고력을 주셔서 이런 저런 것에 관심갖게 하고 자꾸 생각하게 하는가’ 등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원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김 장로는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구절을 읽고 해답을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신학을 하게 됐고 신학을 마친 후 김 장로가 내린 결론은 “성경은 의학서적도 아닌데 인간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해 놓은 책이구나”와 “무한대의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니 이 안에도 무한대의 진리가 있겠구나” 였다.

김 장로는 그 때부터 그 아버지 하나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 전도를 시작했다. 특히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김 장로는 누가 자동차를 고치러 오던지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무슬림이든, 불교신자이든, 무신론자이든 상관치않고 말이다.

오직 김 장로가 기도하는 것은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딱맞는 지혜를 허락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김없이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셨다.

한 이슬람 신자를 전도할 때에는 열왕기상 18장에 나오는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의 대결을 읽게 한 후 “여기 엘리야 선지자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아 바알 선지자들을 물리쳤는데, 당신은 당신이 믿는 알라로부터 기도응답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얼굴이 벌개지면서 답을 못했다고 한다. 그 후 김 장로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기도응답부터 시작해 복음을 전했더니 그가 예수를 영접하게 됐다고 한다.

김 장로는 “지금 생각해 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 엉뚱한 경우도 많았는데 듣는 이가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예수를 영접하는 기도까지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이루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로는 “매일 아침마다 전도를 위해서 기도한다. 그래야 그날그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실 때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전도를 계속 하면 영적무지에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들과 대화를 할수록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 마음이 전도를 계속하게 만든다”며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당연한 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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