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일전을 앞두고 일관의 관천망기(觀天望氣)의 판단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갈렸다. 바람의 향기, 구름의 맛, 햇빛의 매움, 동물의 소리, 사람의 기분을 읽어내어 지형지물과 함께 통합적으로 분석 하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킨 영웅들이 있었다. 초나라 승상 제갈량의 적벽대전,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 아이젠하워 장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 등을 예로 들 수가 있다.

우리조상들은 세종 23년(1441년)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를 만들었으며 미국은 소형 텔레비전 카메라와 적외선 검출기 등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기상 위성, 타이로스 1호를 1960년 발사시켰다. 오늘날은 하늘의 뜻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성능 좋은 인공위성들 덕분에 실시간으로 중계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TV, PC,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일기예보 모니터링을 하면서 예보의 정확성과 미국 기상청(http://www.nws.noaa.gov)의 기상 관측에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 놀란다.

지난 5일(금요일)부터 주말 일기예보를 알고 싶어 노트북에서 미국 기상청 방문→좌측 상단 Local forecast 박스 ‘22003’ 입력 Go 클릭→7일간 일기 예보 중에서 금, 토, 연속 2일간 눈 올 확률은 100%임을 알 수가 있었다. 자세히 보면 금요일 오후 최고 5인치+ 금요일 밤 최고 22인치+토요일 최고 9인치= 최고 36인치±알파, 와! 놀라웠다.

자연의 힘과 조화 앞에 미물뿐인 나를 낮추고 나도 모르게 반성해진다. 자연을 훼손하고 학대를 한 죄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진시황이 죽은 후 권력을 장악한 환관 조고는 두려움의 존재, 만리장성을 쌓고 있는 태자 부소와 몽염 장군에게 사약을 내렸다. 사약을 받아 든 붓의 발명자 몽염은 만리장성을 쌓으며 무량 무수한 지맥(地脈)을 끊었고 산짐승들의 터전을 파괴한 죄가 있어 하늘의 벌을 받는 것임을 깨닫고 반란의 길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했다.

아이폰으로 사파리 아이콘 클릭→www.Weather.com을 방문→Annandale, VA 선택→36 Hour 클릭 했었다. 금요일 낮 최고 5인치+금요일 밤 최고 15인치+ 토요일 최고 8인치= 최고 28인치±알파 국립기상청과 약 8인치 적설량 예보가 차이가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다시 미국 기상청을 방문하여 7일간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오는 15일(월요일) 낮과 밤 눈 올 확률은 70% 이다. 상단 좌측에서 NWS Baltimore, MD/Washington, D.C.를 클릭→적색PRELIMINARY ALL-TIME SEASONAL 클릭하면 관측이후 최고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알 수가 있다.

예상치 못한 일기 예보를 접하고 수도권 워싱턴 지역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스케줄(www.bwiairport.com) 및 대한항공 정상 운행 확인이 필요 할 경우 www.metwashairports.com 방문→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IAD) 클릭→좌측 중간 Flight Schedules 클릭 Arrivals IAD 클릭 또는 항공사별 및 도시별 검색하면 상세히 알 수가 있다. 기차여행을 하고 싶다면 www.amtrak.com 방문 원하는 곳까지 표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기다리는 소비적 시간을 절약할 수가 있다. 포토맥 컴퓨터 (문의) 703-966-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