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워싱톤노회(노회장 박상철 목사) 연합 제직 세미나가 2월 14일(주일) 저녁 7시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제직 세미나는 정우용 목사(부노회장)의 사회, 박상철 목사(노회장)의 개회사, 정명섭 목사(회록서기)의 기도, 정인량 목사(직전노회장)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정인량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1-12절을 본문으로 "건강한 교회의 일군"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의 일군, 건강한 교회의 제직들이 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서 크게 3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정 목사는 “첫째 건강한 교회 일군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을 한다”며 “제직들이 먼저 자신의 구원관과 교회관을 확실해야 하고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둘째 건강한 교회의 일군은 봉사의 일을 한다”며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각각 은사대로 협력할 때 봉사를 잘 할 수 있다. 그렇게 봉사할 때 그리스도가 높여지고 신령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교회를 영적으로 풍성하게 하고 성도 개개인들에게도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셋째 건강한 교회의 일군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며 “그리스도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세우려면 모이기에 힘쓰고 성도의 교제가 살아있어야 하며,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계속하며, 나눔과 전도, 기도에 열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