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한국기독실업인회(KCBMC)' 워싱턴 지회(회장 박상근)가 오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에서 최고경영자학교(CEO School)를 연다.

작년 9월 댈러스에서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최고경영자학교는 한인 실업인들이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기업 경영으로 일터에서 크리스천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자는 취지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자신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로는 솔로몬 김(토론토 키친 푸드 페어 대표-성경적 세계관과 재물관), 샘 황 변호사(필라델피아-리더십과 팀 빌딩), 이광익(댈러스 케빈 리 & 컴퍼티 대표-성경적 경영과 일터 사역), 헨리 강(뉴욕 서니 마케팅 시스템즈 회장-인적 자원 관리와 조직), 장세규(한빛지구촌교회 담임 목사-섬김 경영), 한기덕(볼티모어 트리플 C 도매상 사장-마케팅), 이종혁(샌프란시스코 리 어카운턴시 그룹 대표-회계와 재무 관리), 주찬연(뉴욕 변호사-경쟁과 혁신), 김만기(버지니아 SMI-현대 그룹 회장-성경적 경영 계획과 전략), 폴 현(필라델피아 MORE 뱅크 은행장-경영계획 워크샵)이 초청됐다.

CEO 스쿨은 4월 애틀랜타를 비롯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3-5기가 열릴 예정이다.

박상근 워싱턴 DC 회장은 “CBMC는 실업인들이 잘 훈련받아 각 교회를 열심히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세상 복음화를 위해 워싱턴 지역 교회들과의 아름다운 협력과 동역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경태 총무(전 워싱턴중앙일보 사장)는 “비즈니스를 기독교인답게 한다는 의미가 뭐냐는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며 “CBMC는 크리스천으로서 일터에서 모범을 보여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무는 “CBMC는 크리스천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들과 성경적 기업 운영 원리를 나누고 가치를 향유하며 나아가 그리스도를 전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CBMC 대학(학장 이정기)이 주관하고 북미주 CBMC 총연이 후원하는 CEO 최고경영자학교 참가비는 250달러. 체크는 수신인을 KCBMC로 해 P.O. Box No. 131, Annandale, VA 22003으로 보내면 된다.

< CBMC는 >

CBMC는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성경적 원리에 기반해 일터를 경영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리더십을 개발시켜 주며 건전한 비즈니스 문화와 가치를 창조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혁시키는 일을 주도하는 모임이다.

역사- CBMC는 1930년대 경제 공황기에 미국에서 탄생한 복음단체다. 한국에는 1952년 6.25 동란 중에 소개되었고 북미주 한인 CBMC는 1975년 남가주 지회로 첫 출발을 했다. 워싱턴 DC, 메릴랜드를 포함 43개 지회가 미주에 있으며 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1996년 하와이에서 열린 1차 북미주 한인 CBMC 대회를 계기로 북미주 총연합회가 구성됐고 올해 7월에는 메릴랜드에서 15차 북미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연은 북미주 CBMC의 사역 방향을 정하고 이끌어가나 상위 기관으로서의 기능 보다는 지회 창립과 육성을 돕고, CBMC 대학 운영을 통한 리더 양성에 주력한다.

CEO 스쿨-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 CEO들을 동원하고 훈련시키는 일을 목적으로 하며 성경적 리더십가 경영 원리를 제시하고 일터와 삶의 현장,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최고 경영자를 육성, 네트워크한다.

문의 (703)447-8175, 901-3770
장소 the Westin Tysons Corner : 7801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