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2만 명이 넘는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고 하지만 현재 한국에 들어온 이슬람선교사는 3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미국, 한국 등 전세계교회의 1년 선교비를 다 합해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포교를 위해 사용하는 1년 예산의 1/6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때 인터콥 DC 버지니아 지부와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가 지역목회자와 선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슬람 선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슬람선교세미나는 버지니아 지역은 2월 16일(화)과 1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필그림교회(담임 손형식 목사)에서 열리며, 메릴랜드 지역은 2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휄로쉽교회 메릴랜드 캠퍼스(담임 김원기 목사)에서 열린다. 주제는 '이슬람 어떻게 볼 것인가?'이며 강사로는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선교회 대표)가 나선다.

최바울 선교사는 세미나를 통해 이슬람국제운동과 글로벌지하드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슬람 선교의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현재 이슬람은 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동양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 및 문화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경기도 용인시에는 세계적 수준의 이슬람 대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후 2080년까지 전세계를 이슬람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 선교사는 백투예루살렘운동을 통해 한국교회 차세대 리더십으로서의 준비와 역할을 강의할 예정이다.

인터콥 DC 버지니아 지부는 "9.11 사태 이후 서구교회의 글로벌 리더십은 현저히 약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 세계교회가 감당해야 할 미전도종족 및 국가들의 90%가 57개에 이르는 이슬람국가에 속합니다. 그러나 서구 선교사들의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적 접근은 무슬림들의 심각한 반서구 감정으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 촉발된 9.11사태는 단순 상징성을 넘어 세계영적전쟁의 구도와 메커니즘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먼저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글로벌 영적리더십을 회복해야 합니다."라며 "이번 선교세미나는 단순히 선교정책을 다루는 세미나가 아니라, 글로벌 콘텍스트 속에서 우리교회의 부흥전략의 관점과 패러다임을 이해하며 더불어 이 마지막 시대에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세계교회의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세계경영 전략세미나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강사인 최바울 선교사는 대학생 시절에 회심하여 즉시 이슬람 선교소명을 받고 이슬람연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이슬람연구와 선교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10여년을 중동선교에 헌신하여 터키 수도 앙카라에 최초의 개신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이후 추방된 후 국내 입국하여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아세아연합신학교 강사, 한동대 국제학부 교수 및 학장, 한동대 기획처장을 역임하였다. 지금은 국제지역학 및 선교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 서울 소재) 총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동시에 <인터콥 선교회> 대표로 있다.

“세계화와 이슬람문명”, “무함마드의 퍼스널리티 연구”, “이슬람근본주의 운동과 글로벌 지하드” 등 30여 편의 이슬람종교 및 역사문화 관련 저술 및 논문이 있으며, “세계영적도해”, “시대의 표적”, “하나님의 나라”, “왕의 대로” 등 다수의 저술이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세계교회와 관련된 국제학적 및 문명사적 현상을 국제학, 사회학, 지역학 및 선교학적 관점에서 날카롭게 분석하고 세계교회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바울선교사는 한국중동학회, 한국국제NGO학회 이사, 국제중앙아시아학회(IACAS), 한국투르크학회 회장 등 국제학회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KAT) 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실행위원 겸 운영위원 등 국내 선교계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료와 점심이 제공된다.

문의 : 703-969-0377(김은경 간사)
온라인 신청 : www.btj104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