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순 권사의 무료 이발 서비스

▲이승재 척추신경의가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한국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인 저소득자들과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떡국잔치를 2월 3일 굿스푼선교회 사무실 앞에서 열었다.

이 날 떡국은 설렁탕 전문집인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왔으며 치킨과 살사, 케익 등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 팀이 준비했다.

떡국잔치 외에도 '굿스푼굿닥터' 멤버인 이승재 척추신경의가 무료진료를 했으며 이연순 권사가 무료 이발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Blindness Prevention 히스패닉 기관에서 신종플루(H1N1) 백신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와 연방 상무부 센서스 국 관계자들도 나와서 인구 센서스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는 150여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떡국을 받아 든 라티노 노동자들은 "그라시아(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굿스푼의 김재억 목사는 "한인들이 설날이 되면 이웃간에 정을 나누듯이 고향과 가족을 떠나 힘들게 생활하는 라티노 형제들에게도 그 따뜻한 '정'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잔치를 열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코나 YWAM에서 미국전도여행중인 14명의 예수전도단 단원들이 참여해 전통 북춤 공연을 선보여 잔치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허승연 자매는 간증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문의 : 703-256-0023(굿스푼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