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인 워싱턴청년연합회가 준비모임들을 거치면서 그 비전과 조직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준비모임에서는 워싱턴교협과 청년들을 매개할 중간 지도자 그룹을 결성했다. 지도자 그룹은 교협과 청년 사역자들 간에 이루어진 준비모임에 열의를 갖고 참석한 사역자들과 각 청년 단체를 이끌어오던 리더들을 중심으로 공천됐으며, 청년연합회가 각 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사역자들을 고루 참여시켜 균형을 잃지 않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28일 구성된 워싱턴청년연합회 지도자 그룹은 김완중 전도사, 김민종 전도사(이상 순복음제일교회), 김승곤 목사, 김재덕 목사(이상 서울장로교회), 정지웅 전도사(WASPAW), 안동현 형제(워싱턴예원교회), 조창연 전도사(훼어팩스 구세군), 정광운 간사(목양교회), 이정범 목사(올네이션스교회), 자슈아 리 목사(거광교회) 등 10명이지만 꼭 필요한 일꾼이 있다면 더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 사역자들은 1월 31일 저녁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와스포 연합예배에 참석해 청년연합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윤성철 목사(CG선교회)는 "유럽의 통계를 보면 캠퍼스 선교가 무너지고 2-30년 후 유럽교회들이 무너졌다. 지금 유럽에서는 모슬림들에게 유리한 법안들이 계속해서 상정되고 실행되고 있다. 미국교회도 앞으로 누가 캠퍼스를 사수하냐에 달렸다"며 "기독교 인구가 급감하고 모슬림들이 세계 곳곳에서 성장하고 있는 영적 정황을 묵도해 교회와 선교기관들의 연합을 꾀하고, 기도로서 중보할 수 있는 헌신된 청년들을 세계 만방에 세우는 청년연합이 될 것"을 축원했다.

연합예배 직후 열린 워싱턴청년연합회 준비모임에는 이영훈 전도사(새한교회)와 이재욱 전도사(메시야장로교회)가 새롭게 참석했다.

2월 7일(주일) 저녁 6시에는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에서 준비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워싱턴 청년연합회의 비전과 사명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누고 기회가 되면 회칙도 준비하기로 했다.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주소 : 8616 Pohick Rd., Springfield, VA 22153
연락처 : 703-440-1009

▲와스포 연합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이 워싱턴청년연합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와스포 연합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이 워싱턴청년연합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축도 한세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