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 급증으로 인한 귀국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27회 ‘특수상담사례연구발표회’가 개최된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배근 원장)은 오는 2006년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귀국 청소년의 국내 적응’이라는 주제로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에서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주최측은 “최근 들어 청소년의 조기 유학이 급증하면서 귀국 청소년의 적응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들은 해외 유학 후 여러 면에서 국내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가치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고 이번 발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귀국 청소년의 적응관련 실태조사’ ‘귀국 청소년의 사례 분석’을 신효정 상담원(한국청소년상담원)과 이영선 상담원(한국청소년상담원)이 각각 발표한다. 토론발표 시간에는 ‘학교생활 측면’과 ‘사회제도적 측면’ ‘심리적응적 측면’에서 본 귀국 청소년들의 실태가 발표된다. 각 발제는 김윤아 교사(서울사대부초등학교), 김상익 편집위원(시사저널), 이동훈 상담팀장(한국텅소년상담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