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국제본부 산하 19개 후원 국가가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 현장에 현지 직원은 물론 국제본부 특별 긴급 구호팀을 투입해 복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26일, 후원국가들은 5,155불의 구호 성금을 모아 현지 활동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공화국을 위해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리아데스크를 통한 한인 사회의 후원은 20여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박준서 아시아 후원 개발 부회장은 “아이티 지진 피해가 처음 예상보다 훨씬 크다."며 "경제 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교회와 개인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교회들의 특별헌금이 마무리되는 금주, 또는 내주 이후 더 많은 후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US는 1,695만불 개인 후원을 비롯해 325만불 상당의 기업체 현물 기부를 합쳐 총 2,010만불을 모금해 후원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