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미주한인재단,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주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워싱톤지회 주관으로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 초청 의회 선교활동 보고회'가 1월 25일(월) 오전 8시30분 예촌 식당에서 열렸다.

1부는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협 총무)의 사회로, 김양일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대표기도, 김택용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설교,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환영사, 최윤환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연합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택용 목사는 야고보서 1장 25-27절을 본문으로 "참된 경건의 삶은 말을 삼가 고상한 말을 하는데서부터 시작하고, 어려운 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 등 지극히 작은 자들을 돌보는 데서 꽃이 피어나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 청결함 속에 열매를 맺는다"며 "참된 경건의 삶으로부터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의 영적각성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순서는 민주당의 김영진 의원(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과 김성곤 의원의 보고로 진행됐다. 김영진 의원은 2012년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 영적각성을 위한 부흥 대성회 준비에 대해 보고했으며 김성곤 의원은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 및 '해외한인청' 신설과 복수 국적 허용 추진에 대해 보고했다.

김영진 의원은 "국제사랑재단 제1회 영곡봉사대상 국외 부문 첫 수상자로 빌리 그레이엄 재단이 선정돼 지난 해 11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데시의 빌리 그레이엄 재단본부를 방문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투병중이라 직접 만날 수 없었지만 그의 아들 프랭클린 목사의 말에 의하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그들에게 이런 상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북한을 수 차례나 방문해 선교문제와 기아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하고 평생 복음을 전해 온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 드리며 2012년에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한국에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전개하려고 한다"며 2012년 부흥 대성회를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워싱턴교협 현 회장단을 비롯해 증경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회장, 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DC휄로십 정세권 회장,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워싱턴DC 헤롤드 변 지회장, 이현애 여성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