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는 1월부터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있는 7월까지 격월로 금식 성회를 진행한다.

1차 금식성회는 24일, 25일 롱아일랜드 동산기도원에서 3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회는 오후 8시 1부 예배, 2부 기도회, 3부 간증, 4부 개인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13가지의 기도 제목을 놓고 진행됐다.

기도회는 △회개 기도(마무리기도 이광희 목사) △뉴욕의 목회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김수웅 목사, 목회자들이 권능을 받고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와 목사회를 위해(이철희 목사) △한인 동포사회의 화합과 복음화를 위해(이광모 장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통일을 위해(박진하 목사) △미국의 경기가 되살아나고 청교도 신앙이 회복되도록 (김헌태 목사)△이단사이비 세력을 물리쳐 주시고 흑암의 세력이 틈타지 못하도록(정봉기 목사) △500여 한인교회가 세계에 복음은 전하는 선교 기지가 되도록(지교찬 목사)△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 되어 마약.알콜.흡연. 도박. 성범죄에 물들지 않도록 (윤종선 목사)△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를 위해(박이스라엘 목사)△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와 가족을 위해(박성원 목사) △강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티 국민을 위하여(황경일 목사) △2010년 할렐루야 대회를 위해 (이희선 목사)기도했다.

1부 예배는 최창섭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직전 회장)가 설교를 맡아 '본질 추구와 건전한 목회자 상'(행 20:24)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최창섭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며 겸손하라고 당부했다. 최 목사는 "생명과 건강도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종이라는 직분도 은혜로 된 것이다. 교만하면 버림을 받는다."며 겸손한 목회자상을 세우자고 권면했다.

이날 간증 시간에는 이종명 목사와 신현택 목사가 간증했다. 둘째 날 예배는 이종명 목사의 인도로, 김원기 목사가 설교, 이재덕 목사가 기도, 황경일 목사가 축도했다.

이종명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총무)는 "신년을 맞이해 목회자들이 금식하며 밤늦도록 교협과 성도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2차 금심성회는 3월에, 3차 금식성회는 5월에 진행된다. 6월은 할렐루야복음화대회 직전 달로 마지막 금식 성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