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가 현재까지 아이티구호를 위해 백만달러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를 통해 드려진 기부금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을 위한 구호노력에 쓰여지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가 소속된 총회세계선교부 Joel Martinez 감독은 "놀라울 정도의 관용"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계속적인 기부를 요청했다.

그는 "1월 17일 주일예배 때 구제위원회 앞으로 드려진 헌금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연합감리교인들의 사랑을 표하는 강력한 서약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 스태프들은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했다. 이 기관의 긴급구호는 Church World Service, Action by Churches Together, Global Medic, Muslim Aid and the Methodist Church of Haiti 등과 같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연합감리교회 교역자이며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 전직 직원이었다가 현재는 워싱턴에 근거를 둔 International Relief and Development에서 사역하고 있는 Lloyd Rollins 목사도 아이티 구호현장에 참여했다.그는 3인조로 구성된 팀의 일원인데 앞으로 2-3주 후에는 팀 인원이 약 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 마이애미 공항에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Rollins 목사는 "우리는 USAID, UN과 함께 초반 조사에 참여하고 협력 기관들을 돕게 된다. 그 이후에는 장기적인 문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rch World Service 총무이며 연합감리교인인 John McCullough 목사에 따르면 Church World Service는 2명의 스태프를 아이티로 파견하고 아이티 현지 협력단체들에 기금을 전달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위치한 또 다른 협력 기관은 산토 도밍고에 있는 창고에서 아이티로 구호물품과 담요들을 발송하고 있다.

Ray Buchanan 목사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본부를 둔 식량원조기관 Stop Hunger Now는 아이티를 위한 자원들의 집결지가 되었다.

연합감리교회 교역자인 Buchanan 목사는 Stop Hunger Now가 지난 2달 동안 1백 5십만 개의 포장 식량을 실어 보냈다고 밝혔다. 단체의 현지 협력기관들은 이미 이를 지진 희생자들의 급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연합감리교인들은 더 많은 식량을 준비하기 위해 '꾸러미 만들기(packaging events)' 행사를 벌일 예정이고, 미시시피 연회는 각 지방회에서 아이티 구호를 위해 2010년 일년 내내 이런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는 교회들이 아이티에 전할 의료물품을 모으도록 권장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의 구호물품 창고인 Sager Brown에서 의료물품 수송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이티 긴급구호를 위한 헌금은 UMCOR Advance #418325로 할 수 있다. 기부는 개교회에 헌금하거나, UMCOR, P.O. Box 9068, New York, NY 10087로 보낼 수 있다. 수표 메모란에는 "Advance #418325"라고 기재해야 한다. 기부금 전액은 아이티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