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큐스 기쁨의강교회(River of Joy Baptist Church, 담임 이영문 목사)는 2002년부터 유학생 도움방 사역을 하고 있다.

도시와 달리 대중교통을 비롯한 편의 시설이 별로 없어 한국에서 유학을 오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시라큐스의 현지 사정을 고려해 유학생들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역이다.

이영문 목사는 "교회를 다니시는 분은 물론이지만 교회를 다니시지 않는 분들도 기꺼이 도와드린다."며 두 팔을 활짝 펼친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도움은 학교 전공. 집을 찾는 일. 공항 픽업부터 정착하는 모든 과정이이다. 이를 위해 기쁨의강교회는 교회 웹사이트(www.rojbc.com)에 유학생 도움방 콘텐츠를 개설해놓고 온. 오프라인으로 돕고 있다.

이 목사는 "온라인이나 전화로 열심히 도와주었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다."며 "믿지 않는 사람들을 어려운 때 도와주며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으로도 일차적인 전도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도와주기만 해도 믿지 않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오게 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영문 목사는 "특히 이곳에는 대학원으로 유학 오는 젊은 커플이 많다."며 "이들을 온유하고 겸손하게 섬김으로 주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이 사역은 저희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ymrlg@yahoo.com, http://www.roj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