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2010년 신년하례예배가 1월 11일(월) 오전 11시부터 버지니아 비치에 있는 타이드워러 침례교회(담임 조낙현 목사)에서 메릴랜드, 델라웨어,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한인 침례교회 목회자들과 성도 대의원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선 후배 동역자들간에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목회의 도약을 격려하였으며, 수도한인침례교회 산하 모든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축복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이홍 목사(델라웨어 한인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직전회장 한정길 목사(후레드릭 침례교회)의 기도, 수도침례교회협의회장 신선상 목사(제일한인침례교회)의 설교(제목:충성된 청지기(창 24:9)), 김상기 목사(반석침례교회)의 헌금기도, 조낙현 목사(타이드워러교회)의 환영인사에 이어 총무 노규호 목사(버지니아 거광교회)의 광고, 도지덕 목사(타이드워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임시 총회가 열려 임원회 발의로 상정된 3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첫번째로 온누리 드림교회(이근호 목사)에서 분리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온누리 사랑의교회(임융권 전도사)가 신청한 수도 한인침례교회협의회 가입 청원을 허락했으며, 두번째로 워싱턴침례대학과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손형식 목사외 5인)의 법정 소송건에 관하여 중재와 화해를 위하여 가장 중립적인 인사를 화해위원으로 선임하는 일을 현 회장 신선상 목사에게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세번째로는 지난 2009년 11월 메릴랜드 지방회가 창립되었으므로 버지니아 지방회도 구성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산하에 버지니아 지방회를 구성하는 것을 승인했다.

임시총회를 마친 후에는 타이드워러교회가 준비한 식사와 함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협의회 산하 여러 교회들과 타이드워러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나누었다.

이번 신년하례는 버지니아 비치에서 모이는 관계로 워싱턴 지역과 메릴랜드 지역에서 참가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추운 날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차량을 동원하여 함께 참가함으로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 회원교회들의 단합을 보여주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수도침례교협 2010년 신년하례예배

▲이홍 목사

▲박태환 목사(왼쪽)

▲김상기 목사

▲조낙현 목사

▲노규호 목사

▲김성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