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찬양선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요한 선교사가 수도권 워싱톤지역에 사는 모든 성악매니아(성악을 대단히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일에 마스터 클래스를 오픈 한다.

박요한 선교사는 서울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의 Temple음대 대학원과 Westminster Choir College대학원에서 성악과 합창지휘를 전공했으며 역시 Calvary Baptist Seminary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본격적으로 찬양선교를 시작했다.

필라델피아에 있을 때 한미연합성가대와 장로성가단을 지휘했으며, 이곳 버지니아로 내려와 2005년부터 워싱턴 인근에 있는 수많은 양로원과 병원등지를 다니며 찬양으로 선교해 오다가 2009년 가을에는 보다 전문적인 찬양사역자를 훈련하기 위해 Manassas 변두리에 찬양수양관(찬양과 기쁨의 집)을 오픈했다.

성악을 전공하였거나 소질은 있으나 꼭 한번 전문적으로 발성을 지도받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개인레슨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각 학생 마다 거의 2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 헌신적으로 지도를 해 주고 있다.

“당신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고 꼭 한번 성악을 공부 해 보십시오”라고 전한 박 선교사는 “어느 날 기도하던 중에 성령님께서 놀라운 발성기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이 발성 기법으로 훈련하면 성악에 소질만 있으면 누구든지 정상급성악가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업과목은 성가곡, 한국가곡, 이태리가곡, 독일가곡, 미국(영국)가곡, 오페라아리아 및 뮤지컬이며, 보다 전문적인 성악인을 양성하여 전 미국과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 수잔나, 스와니 강물,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Carry Me Home Old Virginia!) 오, 쉐난도아... Home Sweet Home” 같은 미국의 영혼이 들어 있는 주옥같은 수많은 가곡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생각한 박요한 선교사는 미국 민요와 한국가곡을 훈련하여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에서 연주를 하여 코리안 아메리칸의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전 미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 야심찬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올해 2010년 1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마스터클래스(공개레슨)을 시작한다. 첫 마스터 클래스는 1월 31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성악에 소질이 있는 모든 이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레슨은 무료이며 회원들의 정성어린 헌금을 통해서만 운영되고 있다.

장소 : 8013 Stillbrooke Road Manassas, VA 20112
전화 : 박요한 선교사 (571)435-4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