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팀이 뉴욕을 찾았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은 예수전도단 캠퍼스 선교 활동의 하나로, 화요모임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1970년대 작은 기도 모임에서부터 시작된 예수전도단은 매주 화요일 찬양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이 '화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대학생들만 모이는 모임이 새로 만들어졌고, 이것은 '캠퍼스워십'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났다.

예수전도단의 힘있는 찬양은 많은 교회와 사역팀에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 찬양곡을 한국말로 번역해 한국 교회 찬양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화요모임에는 청소년에서 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예배곡을 주로 부르고 있으며 캠퍼스워십 모임에는 대학생들이 위주로 모이며 현대 워십곡들을 부르고 있다.

캠퍼스워십은 매년 겨울마다 해외로 비전트립을 다닌다. 지난해에는 뉴질랜드, 태국, 영국 등지로 다녀왔다. 올해는 32명의 팀원들이 미주 지역을 방문했다. 지난주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에서 공연했으며 이번주에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등 서부 지역을 순회한다. 뉴욕ㆍ뉴저지 지역에서는 뉴저지초대교회 1회 공연만 하게 됐다.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뉴저지초대교회 청년부와 뜨겁게 찬양을 부르고 싶은 젊은이들이 모였다.

캠퍼스워십팀은 친숙한 찬양곡 뿐 아니라 얼마전 발매된 새 앨범 '아트 오브 워십'에 담겨있는 곡을 통해 참가한 이들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 참가자들은 손을 들고 찬양하며 잃어버렸던 열정을 회복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각자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을 간절히 바라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전현규 목사는 캠퍼스워십의 열정 넘치는 찬양에 이어 '도전 없인 살 수 없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심형진 간사(캠퍼스워십 리더)는 "미주 한인 사회는 한국과 가까운 편이지만, 다른 이민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갈급함이 있다."며 "청년과 대학생의 회복, 헌신을 위해, 그리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하며 투어 중"이라고 전했다.

▲뜨겁게 찬양하는 참가자들

▲뜨겁게 찬양하는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