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기도하는 한재홍 목사

▲특송을 부르는 김인식 목사, 이주현 사모

▲축도로 5일간의 집중훈련을 마치는 김성곤 목사


닷새동안의 두날개집중훈련이 막을 내렸다.

8일 오전 9시부터 신광교회에서 열린 두날개 제4차 집중훈련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김성곤 목사는 "두날개양육시스템이 모임을 많이 갖게 하는 것 같지만, 기존 교회보다 '열린모임' 하나 뿐"이라며 "교회 내 전통적인 프로그램을 다 정리하고 집중하게 만든 것이 두날개 양육시스템"이라고 두날개양육시스템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 가지 참가자들이 준비한 질문지를 하나씩 읽어가며 답했다.

마지막 강의는 '제자의삶'이었다. 김성곤 목사는 "성령은 우리의 동역자"라며 "복음을 전하는 것 외에는 소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님을 따르는 신실한 제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올바른 신앙을 가진 주님의 제자가 온전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생명을 버리는 제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참가자들과 통성으로 기도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성곤 목사는 "전반적으로 훈련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참가자들이 열정적이었고, 진지하고 열심히 참가해주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강의 시간에 주고 받았던 질의 응답 내용이다.

대학생은 학기별로 한 번, 1년간 2번의 열린모임을 갖는다. 대신 동아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은사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다 주십니다.

1기 제자대학 수료자는 어떻게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나요?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제자대학을 재수강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터 와그너 목사의 제3의 물결은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현상, 능력 위주로 설명해서 변질된 부분도 있습니다.

구역모임과 셀그룹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구역은 관리에 집중하고, 구성원이 회원입니다. 또한 예배 중심입니다. 셀그룹은 번식하기 위한 모임이고, 구성원이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예배 대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목적을 체험하는 셀가족 모임을 합니다. 두날개양육시스템을 실시하는 교회는 구역을 셀그룹으로 바꿔가야 합니다. 한 시점을 정해놓고 일체를 전환시키십시오. 셀그룹은 장년의 경우 남녀 따로 모임을 갖는게 좋고, 청년의 경우 같이 모이는게 좋습니다.

두날개양육시스템에서는 중보기도는 가르치는데 새벽기도는 왜 언급하지 않나요? 새벽기도는각 교회에서 원래 하고 있는 것이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열린모임은 자원자를 중심으로 하는게 좋은가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린모임을 편성합니다. 지원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성도는 열린모임에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