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과 9일 저녁 7시 세계로장로교회(이병완 목사)와 워싱톤한인장로교회(박성일 목사)에서 열리는 워싱턴지역 청년연합 찬양집회는 복음에 사로잡힌 순수한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구성됐으면서도 한국 최고 수준의 경배와 찬양팀이라는 점과 35명이라는 적지 않은 숫자, 첨단 시스템이 갖춰지는 무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예수전도단 미주 투어를 기획하고 있는 양형모씨는 지난 5일 워싱턴지역에 도착해 워싱턴교협 임원진들과 준비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찬양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워싱턴교협(회장 김성도 목사)은 이번 행사가 찬양집회 차원을 뛰어넘어 이번 모임을 계기로 워싱턴 지역 한인 기독 청년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당겨지고, 이들이 화합의 영으로 묶이며,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겠다는 헌신과 섬김의 무릎을 꿇도록 하자는 비전을 갖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형모씨는 “화요찬양모임 등으로 한국 교회의 경배와 찬양 문화를 주도해온 예수전도단의 캠퍼스워십팀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으로 미국순회를 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 청년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는 예배 및 찬양 문화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성도 목사도 “잘 알려진 예수전도단 찬양팀이 대거 워싱턴을 방문하게 돼 감사하다”며 “교협 산하에 청년 연합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만큼 집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보다 큰 비전 아래 하나 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협은 예수전도단이 실시하는 예배학교, 경배와 찬양 세미나 등 차세대 찬양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의 선발대 7명은 7일 저녁 8시에 도착할 예정이며 본대 28명은 8일 오후 1시쯤 도착해 오후 2시에 메릴랜드 소재 빛고을 순두부에서 워싱턴교협 임원진들과 준비모임을 갖고 공연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교협은 각 교회나 청년 기독 단체 대표들을 초청,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장로교회(담임 김재동 목사)에서 청년 연합체 구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5월에는 자체적인 청년연합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571-243-6322(부회장 배현수 목사), 703-581-9235(총무 차용호 목사)
장소:세계로장로교회(44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워싱톤한인장로교회(9524 Braddock Rd., Fairfax, VA 2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