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 집중훈련 3일째 일정이 진행됐다. 6일 강의 주제는 '중보기도'였다.

어떤 사역을 하던 빠질 수 없는 것이 '기도'다. 그 중에서도 중보기도의 힘은 무엇보다도 크다. 김성곤 목사는 3번의 강의에 걸쳐 중보기도와 그 힘에 대해 설명했다.

중보기도가 보통 기도와 다른 점은 '남을 위해' 하는 기도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 나라가 가진 속성과 같다. 김 목사는 "중보기도는 어려움에 빠진 사람, 다른 사람을 위해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 간구하는 기도"라고 정의하며 "중보기도는 사역의 가장 강력한 엔진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그리고 온 몸으로 하는 거룩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한 기도의 힘으로 여러분은 이자리까지 온 것"이라며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찬양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김성곤 목사는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중보기도자를 찾으신다."며 중보기도 사역자들을 많이 기르고, 또한 강의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이 강력한 중보기도자가 되어 사역과 주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중보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구호를 외쳤으며, 그동안 응답됐던 중보기도의 체험을 나눴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박은우 목사는 집중훈련에 오는 날 체험한 중보기도의 응답을 간증해 참가자들에게 큰 힘을 주기도 했다.

다음번 두날개컨퍼런스는 서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서부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한 LA지역 목회자들의 특별 모임이 진행된다.

▲"기도가 이렇게 응답되더라고요." 그룹을 지어 중보기도 응답과 갖고 있는 제목을 나누고 있는 참가자들

▲강의 전 뜨겁게 찬양과 기도하는 참가자들

▲강의에 집중하기 위해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