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형통의 문을 여는 방법이다. 2009년도는 이민 사회에 큰 어려움을 준 한 해였다. 특히 이민 교회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메릴랜드 소재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는 “교회는 교회이다.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곳이고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임재와 목적이 있는 신성한 터전이기에 교회는 이 어려운 시기를 소망의 길로 이끌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크리스마스 행사, 송구영신예배, 새해 축복성회에 이어 여리고 정복 특별 새벽집회까지 강행하고 있다.

새소망교회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표어를 가지고 2009년도 연말부터 2010년 새해초까지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성도들을 사랑으로 격려하는 집회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24일 유년주일 학교 어린아이들의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과 기쁨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또한 그 기쁨을 새해 2010년도를 향한 소망으로 연결시키는 송구영신예배 또한 넘치는 은혜의 순간이었다. 송구영신예배 이후에는 바로 담임 목사가 전교인 한사람 한사람을 직접 안수하며 기도해준다. 그렇기에 예배는 새벽 4시가 다 돼서야 마쳐졌다. 전교인 한사람 한사람이 2009년을 감사하며 2010년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결단의 순간이었다.

새해 첫 날인 그날 새소망교회는 바로 새해 축복성회로 강행군을 했다. 비록 많이들 분주한 새해 초이지만 전교인이 모여 열정적인 찬양과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집회를 직접 인도한 안인권 목사는 “형통의 문을 열라”는 말씀을 통해 “지금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믿음의 최고의 도전을 할 때에 환경의 문은 열릴 것”이라며 성도들을 믿음으로 무장시켰다.

그렇게 시작된 집회는 1월 4일부터 11일까지 여리고 정복 특별 새벽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새소망교회는 환경이 잘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다짐하며 지난해 말부터 새해의 문이 열린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모이고 있다.

안인권 목사는 “계속해서 이 열정이 지역 사회를 섬기고 세우는 힘이 되길 소원합니다”라며 “내가 변화를 보여줄 때 하나님은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다 하여도 그리스도안에서 기쁨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이 견고하고, 감사가 견고할 때 우리의 삶은 견고히 설수 있고, 우리가 견고히 설 때 다른이들까지도 세워줄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새소망교회는 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전하기 위해 여리고 정복 기도회가 끝나는 1월 11일에 에콰도르로 단기 선교팀을 파송한다. 에콰도르에서의 사역도 많은 열매를 맺어 이제는 원주민을 직접 선교사로 헌신시키기는 단계에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 뮤지컬

▲크리스마스 뮤지컬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 연주

▲크리스마스 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