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2010년 신년하례예배가 1월 4일(월) 저녁 6시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협 총무)의 사회로, 박건철 목사(워싱턴교역자회 회장)의 기도, 진이 집사(워싱턴교협 평신도 부회장)의 성경봉독, 여선교회 연합회 임원들의 특송, 김중언 목사(뉴욕 후러싱제일교회)의 설교, 합심기도, 김성도 목사의 인사 및 소개, God In Us의 특별찬양, 김범수 목사(워싱턴교협 서기)의 광고, 김상묵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언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본문을 히랍어 성경으로 보면 첫번째 질문에서 예수님은 '아가페'라는 단어를 사용하셔서 '너는 나를 사랑(아가페)하느냐?'고 물으신다. 베드로는 '필로스'로 대답한다. 두번째 질문에서도 예수님은 '아가페'로 물으시는데 베드로는 '필로스'로 대답한다. 세번째 질문에서는 예수님이 '필로스'로 물으신다. 즉 질문을 낮추신 것이다. 베드로가 생각하기에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주님을 사랑해도 자신의 사랑은 '필로스'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래 그 사랑이라도 좋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며 "주님의 양을 치려면 먼저 주님의 그 깊은 사랑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세상에 사랑을 말하는 이는 많지만 크리스천은 주님께서 정의하는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의 근거는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주님의 사랑이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그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민 중에 알리는 것이 목회자들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말씀 이후 합심기도 시간에는 워싱턴지역 교회협의회와 교역자회를 위해(워싱턴교협 증경회장 김양일 목사), 미국의 영적 부흥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워싱턴교협 부회장 배현수 목사),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여선교회 장학재단 이사장 최정선 권사), 차세대 자녀들을 위해(새빛교회 김용환 목사), 워싱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여선교회연합회 회장 김정숙 집사) 각각 기도했다.

예배 이후에는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함께 친교를 나누었다. 친교시간은 문정주 목사(워싱턴교협 부총무)가 진행했으며 홍천마, 웰빙웰던, 글로벌 마켓 등에서 후원한 선물과 경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예배는 워싱턴지역 목회자뿐 아니라 북버지니아 한인회 황원균 회장,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 정세권 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God In Us

▲God In Us

▲차용호 목사

▲박건철 목사

▲진이 집사

▲여선교회 연합회 임원들의 특송

▲합심기도 시간

▲김양일 목사

▲배현수 목사

▲최정선 권사

▲김용환 목사

▲김정숙 집사

▲김성도 목사

▲김영봉 목사

▲황원균 회장

▲김범수 목사

▲워싱턴교협 2010년 신년하례예배

▲김상묵 목사

▲경품 추첨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