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지회장 손인화)가 28일(월) 저녁 까치둥지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1부 경건회는 안계수 목사의 사회로, 양광호 목사의 기도, 권오원 목사의 말씀, 합심기도, 손인화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미국의 안녕을 위해(코해리 장로), 조국의 안녕과 군선교를 위해(전용운 장로), 워싱턴 한인사회와 교회를 위해(진정자 권사), 이사님들의 교회와 사업을 위해(김영숙 목사) 각각 기도했으며 마지막으로 공동 기도문을 낭독했다.

2부 정기 이사회는 이석해 목사의 이사 소개, 2009년도 사업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최용우 목사(이사장)의 기도로 마쳐졌다.

워싱턴 지회는 2009년 8월 19일 예비역 미주 군목회 주관으로 실행하는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에 본 지회 참석자들이 진중세례식(3,200명)을 거행했으며, 9월 20일에는 공군교육사 진중세례식(720명)을 본 지회 주관으로 거행했다. 공군교육사 진중세례식을 위해 워싱턴 지역 14개 교회($7,960)와 28명의 개인($6,540)이 후원하여 총 $14,500을 집행했으며 세례식 경비로 9,000달러, 사랑의 온차 구입에 2,000달러, 여행경비로 2,300달러를 각각 지출했다. 진중세례식에는 손인화, 이석해, 권오원, 채홍석, 이승우 목사와 강남중 집사, 코해리 장로, 최선희 권사 등이 참석했다.

2010년에는 미주지회 연합총회(3월 18일-19일, 아틀란타)에 참석할 예정이며, 진중세례식을 1회 정도 맡을 예정이다. 이사들의 사명고취와 단결을 위해 분기별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며, 국군 장병들에게 '사랑의 온차' 나누기 운동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맥클린장로교회 이주성 장로 부부와 유학온 정재원 군목이 방문했으며 이주성 장로는 이사로 가입키로 했다.

한편, 한국 본부에서는 부족한 군목들을 채우기 위해 해외한인교회에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으며 워싱턴 지회에서는 이를 위해 1월 15일까지 협력교회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버지니아장로교회에서 $1,800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현재 한국에는 군인들을 위한 교회가 1000여 개가 존재하며 국방부 소속 군종은 300여명, 한국교계에서 지원하는 군목이 420여명으로 280여 개의 대대교회가 비어있다고 한다. 군목 1인을 파송하기 위해서는 매달 150만원의 지원금이 필요하다.

연락처 : 703-978-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