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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목사(신일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6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이 목사는 29일 오후 2시 제16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제20-2차 실행위원회에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자 189명 가운데 103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홍재철 목사는 54표, 한영훈 목사는 31표, 무효 1표였다.
지난해 현 엄신형 대표회장과의 경선에서 ‘공명선거’를 주창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이 당선자는, 결국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측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당선했다.
당초 세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 당선자가 1차 투표에서 차점자와의 현격한 표차로 과반수를 획득함에 따라 개회 후 약 1시간 반 만에 모든 선거가 종료됐다. 당선자 발표 직후 이 당선자는 다른 두 후보와 함께 악수를 나누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의 의지를 나타냈고, 타 후보자들 역시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건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자 단에 올라 “하도 목이 타서 물을 2병이나 마셨다. 부족한 저를 추천해 준 교단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한기총은 하나다. 거룩하고 온전한 한국교회를 보전하고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한기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모든 교단 지도자들과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한 교단의 후보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후보라는 심정으로 나섰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CC 개최로 인해 불거진 갈등에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들과 화목하게 지내길 원한다”며 “이웃과 같은 관계로 하나로 승화시키는 지혜를 갖고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가와 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납북자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이 당선자는 2006~2007년 통합 제91회기 총회장을 지냈고, 특히 사학법과 관련해 강력한 투사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선거전에서 WCC 문제로 타 후보들의 집중 견제를 받자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와 연대하여 2014년 WEA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기총 회관 건립’,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및 한기총 위상 강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사회봉사센터 3곳 건립’, ‘대사회적인 교회의 책임 수행을 위한 전담특별 대책기구 설치’, ‘가난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문제 적극 대처’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선거는 실행위원회 개회에 앞서 실행위원단의 신분확인을 거치며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특히 명찰 배부시 휴대전화기를 전원 수거하고 회의 도중 핸드폰 사용이 발견되면 선거권을 박탈하고 즉시 퇴장시키기로 하는 등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는 이전과 달리 3명의 후보가 경합함에 따라 1차 투표에서 한 명의 후보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후보자들 간의 ‘담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특단의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 별다른 잡음 없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광선(李光善) 목사(1944년 생) 약력
-학력
1963. 2. 27. 경안 고등학교 졸업
1965. 2. 14. 경안 성서 학원 신학예과 졸업
1972. 2. 27. 장로회 신학 대학 졸업(Th.B)
1974. 9. 12. 연세대학교 연합 신학 대학원 졸업(Th.M)
1983. 12. 3. Fuller Acts 신학원 목회학 박사 취득(D.MIN)
-군경력
1969. 11. 30. 육군 만기 제대(파월 참전 유공자)
-목회경력
1974. 6. - 1976. 1. 30. 대한예수교장로회 내곡교회 시무
1976. 2.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일교회 시무
-교단경력
2002. 10. 24. - 2003. 10. 23.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노회장
1999. 12. - 2003. 1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 재단 이사
2006. 9. 18. - 2007. 9. 9.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2006. 9. 18. - 2007. 9. 10. 한국기독공보사 이사장
2007. 9. 10.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 원장
2008. 1. 22. - 현재 한국기독공보사 후원이사회 공동회장
2008. 2. 18.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이사장
-사회봉사경력
1999. 1. - 현재우크라이나 키예프 신학교 이사장
2005. 1. - 2009. 2. 17. 사단법인 한국외항선교회 훈련원 이사장
2009. 2. 18. - 현재 사단법인 한국외항선교회 법인 부이사장
2006. 12. 1. - 2007. 12. 6.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
2007. 5. - 현재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
2007.10. - 현재 북한 결핵어린이생명살리기운동본부 상임대표
2008. 1. - 2009. 2.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2008. 2. - 현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
2009. 1. 22. - 현재 (재)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 대표회장
2009. 3. 3. - 현재 C3TV 기독교복음방송 공동대표이사
2009. 4. 22. - 현재 사학법폐지및사학진흥법제정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2009. 7. 5. - 현재 한기총 사학법폐지및사학진흥법제정추진위원장
이 목사는 29일 오후 2시 제16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제20-2차 실행위원회에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자 189명 가운데 103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홍재철 목사는 54표, 한영훈 목사는 31표, 무효 1표였다.
지난해 현 엄신형 대표회장과의 경선에서 ‘공명선거’를 주창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이 당선자는, 결국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측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당선했다.
당초 세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 당선자가 1차 투표에서 차점자와의 현격한 표차로 과반수를 획득함에 따라 개회 후 약 1시간 반 만에 모든 선거가 종료됐다. 당선자 발표 직후 이 당선자는 다른 두 후보와 함께 악수를 나누고 손을 맞잡으며 ‘화합’의 의지를 나타냈고, 타 후보자들 역시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건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자 단에 올라 “하도 목이 타서 물을 2병이나 마셨다. 부족한 저를 추천해 준 교단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한기총은 하나다. 거룩하고 온전한 한국교회를 보전하고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한기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모든 교단 지도자들과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한 교단의 후보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후보라는 심정으로 나섰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CC 개최로 인해 불거진 갈등에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들과 화목하게 지내길 원한다”며 “이웃과 같은 관계로 하나로 승화시키는 지혜를 갖고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가와 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납북자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이 당선자는 2006~2007년 통합 제91회기 총회장을 지냈고, 특히 사학법과 관련해 강력한 투사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선거전에서 WCC 문제로 타 후보들의 집중 견제를 받자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와 연대하여 2014년 WEA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기총 회관 건립’,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및 한기총 위상 강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사회봉사센터 3곳 건립’, ‘대사회적인 교회의 책임 수행을 위한 전담특별 대책기구 설치’, ‘가난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문제 적극 대처’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선거는 실행위원회 개회에 앞서 실행위원단의 신분확인을 거치며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특히 명찰 배부시 휴대전화기를 전원 수거하고 회의 도중 핸드폰 사용이 발견되면 선거권을 박탈하고 즉시 퇴장시키기로 하는 등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는 이전과 달리 3명의 후보가 경합함에 따라 1차 투표에서 한 명의 후보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후보자들 간의 ‘담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특단의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 별다른 잡음 없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광선(李光善) 목사(1944년 생) 약력
-학력
1963. 2. 27. 경안 고등학교 졸업
1965. 2. 14. 경안 성서 학원 신학예과 졸업
1972. 2. 27. 장로회 신학 대학 졸업(Th.B)
1974. 9. 12. 연세대학교 연합 신학 대학원 졸업(Th.M)
1983. 12. 3. Fuller Acts 신학원 목회학 박사 취득(D.MIN)
-군경력
1969. 11. 30. 육군 만기 제대(파월 참전 유공자)
-목회경력
1974. 6. - 1976. 1. 30. 대한예수교장로회 내곡교회 시무
1976. 2.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일교회 시무
-교단경력
2002. 10. 24. - 2003. 10. 23.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노회장
1999. 12. - 2003. 1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 재단 이사
2006. 9. 18. - 2007. 9. 9.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2006. 9. 18. - 2007. 9. 10. 한국기독공보사 이사장
2007. 9. 10.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 원장
2008. 1. 22. - 현재 한국기독공보사 후원이사회 공동회장
2008. 2. 18. -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이사장
-사회봉사경력
1999. 1. - 현재우크라이나 키예프 신학교 이사장
2005. 1. - 2009. 2. 17. 사단법인 한국외항선교회 훈련원 이사장
2009. 2. 18. - 현재 사단법인 한국외항선교회 법인 부이사장
2006. 12. 1. - 2007. 12. 6.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
2007. 5. - 현재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
2007.10. - 현재 북한 결핵어린이생명살리기운동본부 상임대표
2008. 1. - 2009. 2.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2008. 2. - 현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
2009. 1. 22. - 현재 (재)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 대표회장
2009. 3. 3. - 현재 C3TV 기독교복음방송 공동대표이사
2009. 4. 22. - 현재 사학법폐지및사학진흥법제정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2009. 7. 5. - 현재 한기총 사학법폐지및사학진흥법제정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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