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중앙성결교회(담임 김위만 목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싱턴 뮤직아카데미와 다니엘한글학교'가 지난 12일(토)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개강 첫날에는 예배실에 함께 모여 찬양하는 시간과 강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 과정은 8명의 전공자들과 전문연주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한글학교는 5명, SAT는 3명(영어 1명, 수학 2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다니엘한글학교만 운영했었던 워싱톤중앙성결교회는 음악을 배우고는 싶지만 비용문제로 인해 선뜻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워싱턴 뮤직아카데미를 열게 됐으며 이번에 4차 과정을 시작했다. 뮤직아카데미에서는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드럼, 성악, 콘서트 콰이어 등을 배울 수 있으며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수강기간은 한글학교와 SAT 수업과 함께 12주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3시간 동안(음악 2시간+한글 or SAT 수업 1시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약 50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성탄절까지는 '기쁘다 구주오셨네' '천사들의 노래' 등 찬송가를 가지고 연습할 예정이다.

한편, 워싱톤중앙성결교회는 12월 20일 오후 1시30분에 성탄축하예배를 드리며 오후 2시40분부터는 '어메이징 크리스마스'라는 성탄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직아카데미 선생님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아이들은 연극을 준비중이다.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34개의 선물 보따리를 준비해 놓고 출석하고 있는 17명의 아이들에게 친구초청의 기회로 삼게 했다. 콘서트 이후에 선물권 추첨의 시간을 갖고 산타옷을 입고 이 선물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월 24일에는 Bush Hill 미국교회와 함께 연합성탄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워싱톤중앙성결교회>
주소 : 4916 Franconia Rd, Alexandria, VA 22310
문의 : 703-624-5264

▲김위만 목사

▲워싱턴뮤직아카데미와 다니엘한글학교 강사진

▲다니엘한글학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