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스교회(담임 장성균 목사) 성가대가 지난 13일(주일) 버지니아 거광교회(담임 노규호 목사)를 방문해 연합성탄축하음악예배를 드리며 두 교회간 우정을 나누는 화합과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9월부터 성탄절 칸타타를 준비해 온 코이노스교회의 지휘자인 유일 전도사는 "이번 칸타타 '신비와 권능의 탄생'은 은은하면서도 아름답고 영적인 찬양(신비)과 역동적이며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능력의 찬양(권능)이 적절한 자리에 잘 배치되어진, 그래서 더욱 주님의 탄생을 향해 의미있게 다가가게 하는 힘을 가졌다"고 소개하며 "단지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에만 서있는 우리가 아니라, 증인의 권능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주님의 신비로운 탄생과 권능을 온 천하에 전하는 사명의 주인공들로 결단하는 찬양의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 날 말씀을 전한 노규호 목사는 "세상에는 낙심되고 고통스런 소식만 많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기쁨의 소식을 주셨다."며 "그 기쁨의 소식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당당하게 증거하는 사람이 되어 주님 때문에 다가오는 새해가 감격에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균 목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두 교회가 형제교회가 돼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사역을 협력해 가자는 취지로 거광교회를 방문했다”며 “음악회뿐 아니라 청소년이나 어린이 사역을 함께 하면서 주님의 몸을 같이 이뤄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이노스교회와 버지니아 거광교회가 13일 연합성탄축하음악예배를 드렸다.

▲코이노스교회와 버지니아 거광교회가 13일 연합성탄축하음악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