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본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매년 크리스마스 까페를 열고 있는 WORD4U가 지난 12일(토) 저녁 위튼교회(담임 변철 목사)에서 '제5회 크리스마스 까페'를 열었다.

까페는 주최측이 정성껏 준비한 만찬으로 시작했으며 김재학 목사의 기도, 최하나 전도사, 곽지웅 테너, 안응섭 목사(태멘장로교회), 최명자 사모, U-Trio 등이 선사한 분위기 있는 CCM과 가곡 및 연주, 변철 목사의 설교, 짐 엘리엇의 선교 영상, 예수님 생일축하, 선물 시간, 유종영 목사(열린침례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변철 목사는 이사야서 40장 1-11절을 본문으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변 목사는 "성탄절은 하늘의 마음과 땅의 마음이 만나는 날"이라며 "선교는 위로하는 것,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서로의 마음이 닿는 것이 진정한 선교다. 이 자리가 가난한 마음이 모여지는 자리가 되길 원하며,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벌써 5회째 까페를 열게 된 WORD4U의 손기성 목사(은혜장로교회)는 "세상의 문화 이벤트에 휩쓸리지 않고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그 분을 증거하고 전하기 위해 매년 까페를 열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복음을 재생산할 수 있는 날로 만들자'는 취지에 동감해 적극 협력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라며 "이번에 모인 예물은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병근 선교사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까페 1회에는 인도의 선교사 가정을 파송했으며, 2회에는 몽골 선교사 지원에, 3회에는 워싱턴 지역의 문서 선교사역에, 4회에는 사이판에서 원어민을 선교하고 있는 선교센터에 지원한 바 있다.

▲김재학 목사

▲최하나 전도사

▲곽지웅 테너(좌)와 안응섭 목사(우)의 듀엣

▲최명자 사모

▲제5회 크리스마스 까페

▲변철 목사

▲U-Trio의 막내가 참석하지 못해 유종영 목사가 자리를 대신했다.

▲안상준 목사

▲이은호 목사

▲유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