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미노회가 세대 교체를 이뤘다. 신임 노회장에 허봉기 목사가 임명됐다.

동부한미노회는 제52회 노회 중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노회 서기 박상천 목사의 헌법질문, 길웅남 목사의 취임 기도 후 우수환 목사는 허봉기 목사가 신임 노회장이 됐음을 선포했다.

문정선 목사는 느헤미야서를 인용해 권면 및 축사를 전했다. 문정선 목사는 "동부한미노회가 세대교체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느헤미야가 성을 쌓을 때 방해하는 세력이 나타난다. 그는 직접 상대해서 싸우지 않고 기도로 대적했다."며 "허봉기 목사님이 기도로 노회 개혁을 이룰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목사는 "노회 일을 처리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담대함을 갖고 나가라."고 당부했다.

허봉기 목사는 "문 목사님의 말씀을 명심하겠다. 기도로 일하겠다."며 "목회위원장 할 때도 교회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복잡한 때에 노회장을 맡게 됐다. 영예는 찬양교회 담임 목사로 충분하다. 노회장이 영예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칠 즈음에는 영예로운 자리라고 회고하면 좋겠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