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북가주 지역 교회, 선교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부흥을 위해 한 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했다.

당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 북가주 연합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의 인도 아래 지역 부흥을 위해 여러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위 목사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했던 것과 함께 연합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사상이 교회안에 스며들지 않도록 기도하며, 한국교회를 지켜달라고 간구했다.

또 "우리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부흥의 능력을 나타내소서"라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늘찬양선교단(대표간사 장승국 집사)이 열정적으로 찬양을 인도하는 가운데 목소리를 높여 북가주를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진행된 설교에서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기다려오셨다.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모이는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오셨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우리는 평범한 목회자와 성도이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 기도는 엄청난 위력이 있다. 합심 기도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하는 통로이다. 이에 아무 조직이나 명칭도 없이 한인교회, 선교단체가 모여서 함께 기도하게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때 성령을 부어주실 줄 믿는다."

"미국의 거대 도시 중 부흥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는 샌프란시스코 한 도시 밖에 없다.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또 욕심, 시기, 다툼으로 잘못 구하며, 하나되어서 기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되어서 기도할 때 부흥을 주실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있다.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다. 뜻대로 구하면 들으실 것이다. 담대하게 하나되어서 기도하자. 죄의 사슬이 풀려서 수천, 수만, 수십만이 돌아오는 부흥이 우리 지역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되어야 한다.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하자."

당일 북가주연합기도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모임이다. 목회자기도모임이 발전돼 정착된 이 모임은 매달 첫째 주일 후 맞는 첫번째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