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한인목회연구원 제20차 총회

워싱톤한인목회연구원 제20차 총회가 12월 8일(화) 오전 10시30분 온마을장로교회(담임 채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이병완 목사의 인도로 채홍석 목사의 기도, 정영만 목사의 설교, 최윤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만 목사는 이사야서 43장 14-2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에는 저희의 눈도 열어주시고 마음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역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2부 회의는 정영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순채택 및 회칙통과시간에 회칙 제 4조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본회는 본회의 목적을 찬동하는 목회자들로 구성하되 20명 이내의 회원들로 구성 운영한다’는 제 4조의 내용 중 '20명'을 '25명'으로 수정했다. 이어 감사보고, 회계보고, 원장회고, 총무/서기 보고에 이어 임원개선이 이루어졌다.

정영만 원장은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지난 1년 동안 목회연구원 원장을 맡은 덕에 인사를 많이 받았다. 목회연구원에서 좋은 세미나들이 많이 진행되서 좋았다는 인사들이었다. 바쁜 시간을 내서 목회연구원 일에 협력해 주신 임원들께 감사하고 좋은 세미나를 인도해 주신 강사님들과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0대 원장으로는 이병완 목사(세계로장로교회)가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총무에는 노규호 목사, 서기에는 안현준 목사, 회계에는 임종길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원장 이병완 목사는 "지금까지의 좋은 전통을 잘 이어받아 유익한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안건 토의 시간에는 신년 세미나와 신년하례회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2010년 신년세미나는 김용국 교수(한국 침례신학대)를 초청해 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카카폰 산장에서 열기로 했다. 캔터키 루이빌 소재 서든 세미너리에서 역사신학 Ph.D를 받은 김 교수는 교회 사상사를 전공한 만큼 세미나를 통해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까지의 교리 변천사와 각 교단의 교리적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회원들은 전망했다. 신년세미나에 불참하는 회원은 세미나 등록비 중 최소 1/2이상을 부담하는 것을 의무규정으로 정했다. 신년하례회는 세미나 전날인 1월 17일(주일) 저녁 신임원장 댁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워싱턴목회연구원은 이 날 3회 이상 결석한 회원은 정리하고, 3인의 추천을 받은 김인호 목사(후렌코니아교회, 워싱턴교협 직전회장)와 김범수 목사(워싱턴동산교회, PCUSA 대서양한미노회장 역임)를 신입회원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신입회원 가입은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무기명 투표로 하되 재적 인원의 2/3 출석과 출석 회원의 3/4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워싱톤한인목회원은 올 한 해 개혁주의 예배와 설교(서창원 박사), 갈라디아의 중심부 터키의 수도 앙카라 주변이야기(최윤환 목사), 성만찬 목회의 회복(윤치현 목사), 목회자 탈진 예방과 치료(박진욱 목사), 목회자의 내적치유(박진욱 목사), 21세기의 찬송가(이행준 목사), 칼 라이너를 중심한 카톨릭 교리 비판(양광호 목사), The Relationship between Proto-Orthodox & Pro-Gnosticism in Gospel of Truth(손갑성 목사), 교회론에서 본 마태복음(윤정태 목사),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서일환 목사), 경험으로 본 영성(임종길 목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세미나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의 : 301-538-3451(원장 이병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