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성장해 미 평화봉사단 소속으로 모로코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던 중 사망했던 故 김소연 씨를 기리는 추모예배가 12월 1일 오후 7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박효원 목사 시무)에서 거행됐다.

김 씨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부부 공인세무사로 일하는 김대웅, 김영옥 씨의 막내딸로서, 스탠포드대 졸업 후 지난해 9월 모로코로 떠나기 전까지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모로코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다 정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현지에서 먹은 물이 잘못돼 11월 16일 사망했으며 24일 제주도의 가족묘지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