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전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는 참빛교회 찬양팀

▲집회 후 허성식 목사(좌)와 이용걸 목사(우)가 함께 했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 때다. 해는 저물어 가지만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찬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때가 어렵다고 마음까지 움츠러들어서야. 이용걸 목사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려운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주제로 참빛장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다.

첫날인 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부흥성회에서는 '근심하지 않는 삶(요 14:1-3)' 말씀을 통해 마음을 밝게 가지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마음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달린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마음만은 부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은 제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다. 오늘의 우리에게도, 미래의 우리에게도 주신 것"이라며 "이 순간부터 근심을 버리자"고 말했다.

그는 근심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째는 불안한 미래, 둘째는 세상적인 욕망, 셋째는 죄 때문이다. 이 목사는 첫번째 이유에 대해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라는 결과를 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실패라고 부른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라며 "지나고 보면 결과는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축복으로 이끄신 것이다. 하나님은 실패가 없다. 성도는 끝내 성공한다. 성도의 고난은 우연이 아니라 강해지는 통로"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살다가 안되니까 고민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라. 예수를 믿고 천국을 소유한 자라면 복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죄가 먹구름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르고 있다."며 "은혜를 받으면 죄가 나가니까 기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된 권세가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신앙을 일터로 갖고가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라."고 격려했다. 그는 "근심과 두려움은 죄"라고 강조하며 "십자가 밑에 다 맡기고 기쁨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 새벽 6시에는 '찬양의 삶', 오후 8시 '성화의 삶', 6일 오전 8시 30분, 11시 '바른 삶'을 주제로 집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