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제정하여, 다양한 인종 또는 다민족 종업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수여하는 굿스푼어워드의 제5회 수상기업으로 버지니아 셴틸리 소재 ‘셴틸리 도넛’(대표 이광숙)이 선정됐다.

굿스푼선교회는 지난 3일 저녁 제5회 굿스푼어워드 수상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 기업으로 ‘셴틸리 도넛’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 김성도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는 “타민족 종업원들과 함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경영을 펼쳐 온 최종 후보 4개 기업 가운데에서 선정 위원 만장일치로 ‘셴틸리 도넛’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셴틸리 도넛’은 20년을 근속한 남미계 매니져를 포함해서 20명이 넘는 남미계 종업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경조사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기업 대표인 이광숙씨는 버지니아 맥클린 지역에 살고 있으며, 와싱톤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올 해 굿스푼어워드 수상 기업 선정 위원회의 위원으로는 김성도 목사, 워싱턴문인회 이문형 고문, 중앙시니어센터 이혜성 디렉터, 굿스푼선교회 최윤덕 이사장 등 총 4명이 위촉되어 심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