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이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던 뉴욕 선교사의 집이 무상임대로 플러싱에 방 8개짜리 선교사의 집을 구하게 됐다.

이번 선교사의 집 확장 이전은 크리스천 기업이 건물을 구입해 무상으로 임대해 줘서 가능했다. 선교사의 집은 2층과 3층을 사용하게 된다. 방 8개 중 1개는 장기로 머무를 선교사를 위해 할애한다.

건물 구입을 위해 뉴욕 선교사의 집은 2년간 선교사의 집을 위해 모금했던 15만 불을 빌려줬다. 이 15만불은 선교사의 집이 자체 건물을 마련해 독립할 2년 후 돌려받게 된다.

새 선교사의 집 위치는 노던 블러버드 162가에서 35 애비뉴 방면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35-74 162th st, Flushing, NY 11358), 내년 1월 말경 정식 입주하게 된다. 구입 기업에서는 10월 15일 계약했다.

선교사의 집 최문섭 장로(회장)는 "좋은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선교사의 집을 운영한다. 기운이 펄펄 날 정도로 감사하다. 이렇게 힘들구나 싶게 모금을 했는데 하나님이 주시니 큰 것이 떨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는 장기로 머무를 선교사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확장 이전 후에는 그동안 방문한 선교사의 자필소개서를 기초로 한 선교사 자료집, 계절별 소식지 등을 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교사의 집 내 사랑방을 만들어 모임 장소가 필요한 선교단체 등에 무상임대하고 선교사와 현지 목사의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선교사의 집 기도 모임 장소도 이전한 건물로 바뀐다. 2007년 선교사의 집 개관 이전부터 시작된 기도 모임은 현재는 롱아일랜드 기도 처소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뉴욕 선교사의 집은 자체 건물 구입을 위해 모금은 내년 5월 한빛선교회(이사장 장태봉 목사) 주최로 뉴욕성서화도예전을 진행하며 지역 교회와 협력해 후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