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신년하례회가 2010년 1월 11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뉴욕교협은 이를 앞두고 행사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12월 4일 오전 11시 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11명의 임원진과 준비위원들이 모였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5백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1백명 미만은 외롭게 신년을 맞는 어려운 사람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30명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5명, 무의탁노인 5명 외에 조선족, 고려인 각각 5명 등 한국인이지만 소외당할 수 있는 이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별 초청 인사로는 한인회장, 총영사, NYTS 총장, 각 단체장, 지역위원장 등이다. 무죄였지만 26년간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하나님을 만난 외국인이 특별 초청돼 짧은 간증을 전한다.

준비위원에는 이만호 목사, 노기송 목사, 지교찬 목사, 황영진 목사, 박진하 목사, 박성원 목사, 허윤준 목사, 김영환 목사, 이재덕 목사, 윤숙현 목사, 신인화 목사, 김기호 목사, 한준희 목사가 임명됐다. 준비위원들은 오는 15일, 22일 1월 5일 오전 10시 교협 사무실에 모여 각 교회에 협조 및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를 걸기로 했다.

신년하례회를 앞두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초청장 및 공문을 발송하는 일이다. 뉴욕교협은 12월 14일까지 초청장을 인쇄, 발송을 마치기로 했다. 행사 10일 전에는 신문 광고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올해 티켓 비용은 50불이며 선불로 받는다. 현장 등록은 사정상 어려울 뿐더러 인원을 예측하기 어려워 행사 준비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신년하례회에서는 유일용 이사장, 박이스라엘 목사, 황규복 장로, 그레이스 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제작해 증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 자세한 순서 및 출연자, 설교자는 교협 총무, 서기, 준비위원장들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신현택 목사는 "연합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인원 동원과 재정 협조"라며 이 두 가지를 위해 준비위원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