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도는 이기천 목사가 맡았다.ⓒ한마음장로교회 | |
▲이날 예배에 참가한 노회 목회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한마음장로교회 | |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 뉴욕예안교회와 뉴욕 갈보리교회가 통합돼 이름을 한마음장로교회로 변경하고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에 위치한 교회에서 29일 오후 4시 30분 담임 오영관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렸다.
담임목사로 취임한 오영관 목사는 "우리 교회는 섬마을 교회(Island Village)이다. 모든 분들이 힘들 것이라 이야기 하지만 지나온 지금까지와 목회와 삶보다는 쉬울 것이라는 담대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 "교회 형편상 취임예배도 생략하려고 했는데 교인들이 하자고 해서 한달 반 전에 결정했다.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기도한대로 잘 치러졌다."고 말했다.
취임예배를 위해 기도한 것은 첫째 마귀의 장난이 없도록, 둘째 예상하는 것과 실제 참석인원이 일치하도록, 셋째 교인이 한 마음이 되는 것이었다.
교회를 운영하다 보니 행사를 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악한 세력의 공격이 있어 교회를 분열하려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기도 제목에 응답하셔서 교인들이 예상보다 몇 배로 노력하며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준비하도록 도우셨다. 그리고 식사 준비와 예산. 순서지까지 낭비 없이 정확하게 맞게 해주셨다.
새로 태어난 한마음장로교회의 1대 목사로서 오영관 목사는 성도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임과 동시에 '세상의 1등 시민'이 될 것을 철학으로 목회하려고 한다.
오 목사는 "거룩하다는 것은 다름을 나타내는 것이다."며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지만 색깔은 달라야 한다. 그 다름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변화시켜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 인도는 박신래 목사(노회 서기), 설교는 김명하 목사(전 노회장), 기도는 조기봉 목사(부노회장), 축사는 최예식 목사(노회장). Rev. Ernest Lee (Willowbrook Park Baptist Church, 미국교회)가, 축도는 이기천 목사(전 노회장)가 맡았다. 이날 찬양은 찬양대에서 '산상수훈'으로, 헌금송은 김홍림 집사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로 섬겼다.
이날은 노회 목회자와 사모, 장로. 권사. 집사 등이 참석했으며 동북노회 여선교회에서는 문종희 집사(회장)가 참석했다. 또한 예배당을 함께 쓰는 미국교회 목회자 등 10여명의 성도가 참석해 예배 및 친교의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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