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 11월 모임이 30일(월) 애난데일 소재 정대감에서 열렸다.

이 날 강사로는 20년째 '사랑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돈 목사가 초청돼 그 동안의 사역에 대해 간증했다.

'사랑의 집'은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하는 중증 환자를 받아들여 돌보는 '그룹 홈' 사역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속에서 예배, 말씀, 기도, 찬송을 통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신본주의, 음식 조절, 균형된 생활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지난 11월 17일에는 시설완비 및 주정부 허가까지 받고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1977년 도미해 카워시 사업으로 성공한 김 목사는 "1981년 어느날 꿈 속에서 죽은 자들이 나를 결박해 죽이려고 하는데 '너는 예수님만 불러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그래서 '예수님'을 불렀더니 그들이 다 사라지고 자유케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그 후 신앙을 갖게 됐으며 중풍, 암, 치매 등에 걸려 고생하는 환자들을 돌보고 치유하는 '그룹 홈'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사역을 하면서 도저히 치유될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보고 이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하게 됐다."라고 간증했다.

요즘 김 목사는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 한인 크리스천들이 운영하는 그룹홈이 버지니아, 메릴랜드는 물론 미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것이다. 정부나 사회기관이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효율성 면에서 비교될 수 없다. 또 이 일은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몫인 데다 적은 인원을 돌보는 ‘그룹 홈’은 라이센스 취득과 운영이 그리 까다롭지 않아 헌신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비용이 적게 들면서 효과가 좋은 ‘그룹 홈’을 많이 권장하는 편이고 지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목사는 “환자들을 섬기는 보람 있는 일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가진 이들이 연락하면 언제든지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목사의 간증에 앞서서는 국제 성경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본 연구원 7주년 행사를 위해, 모든 회원의 평강과 성공을 위해 각각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성경연구원 다음 모임은 12월 28일(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2010년에는 설립 7주년을 맞아 학술지 발간, 특별 집회, 성지 순례 등을 기획하고 있다.

사랑의 집 문의 : 301-567-5549(김용돈 목사, 304 Careybrook Ln, Oxon Hill, MD 20745)
국제성경연구원 연락처 : 703-581-9235(총무 차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