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가 29일 페어팩스에 위치한 새성전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당일 저녁에는 '새성전이전 축하감사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3년간 맥클린 소재 랭글리하이스쿨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던 온누리드림교회가 이제는 페어팩스 새성전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새벽예배와 치유집회는 계속해서 애난데일 성전에서 갖게 된다.

페어팩스 새성전은 총 29에이커의 대지에 2,000석 규모로 1,2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300-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고등부용 부속 건물도 포함돼있다.

29일 저녁에 열린 음악회는 김새로미 양과 정수호 군이 사회를 맡았으며, 1부는 이근호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카리스 앙상블(지휘 김신우)의 연주, 테너 오승환, 소프라노 김주영, 김성도 목사의 축사, 노규호 목사의 격려사, 온누리드림교회 청년부의 'Joyful Joyful' 등으로 진행됐다.

이근호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넓은 땅을 주셨는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섬기는 교회'로 많이 쓰임받기를 원한다"며 "연합행사, 음악인들을 위한 공간,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시설, 목회자들의 영적 충전의 장소 등 이민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도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이 축복을 잘 간직하고 가길 바란다. 앞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크게 쓰임받기를 바라며, 워싱턴 지역과 사회를 넘어 세계를 향한 비전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장 신선상 목사를 대신해 격려사를 전한 노규호 목사(수도침례교협 총무)는 "하나님의 은혜로 온누리드림교회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에서 10대 교회안에 들어가는 큰 교회로 발전했다. 이렇게 큰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협력해 주셔야 한다"며 "연합사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누리드림교회 청년부는 영화 '시스터액트 2'에 나오는 'Joyful Joyful'을 각색해 선보여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부 순서는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CDYO, 지휘 김영수), 바리톤 이영주, 테너 주종식, 소프라노 김연진, 테너 채혁,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선생님 등이 아름다운 곡들을 선사했으며, 드림찬양대와 출연진 전원(지휘 채혁)이 출연해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 '축복' 등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는 이원희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온누리드림교회 한 성도는 “새성전으로 이전하기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어려움이 성도들이 더욱 하나되는 계기가 됐으며 더 많은 축복을 경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성전주소>
9001 Arlington Blvd., Fairfax, VA 22031
문의: 571-213-9191

▲온누리드림교회 새성전 이전 축하감사음악회

▲온누리드림교회 새성전 이전 축하감사음악회

▲사회 정수호(좌), 김새로미(우)

▲김성도 목사

▲노규호 목사

▲온누리드림교회 새성전 이전 축하감사음악회

▲혼성 중창

▲온누리드림교회 새성전 이전 축하감사음악회

▲이원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