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소명교회는 '영화롭도다', '나는 크리스챤'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뉴욕제일교회는 자작곡을 선보였다. 합창에는 지인식 목사도 동참했으며 지 목사의 딸인 지현희 양이 합창단과 함께 플루트를 연주했다.

▲이정윤 사모의 바이올린 연주

▲참사랑교회는 '감사찬송'과 '주의 크신 사랑이' 두 곡을 불렀다.

▲청암교회는 '사랑이 예 오셨네'와 '큰소리로 찬양' 두 곡을 불렀다.

▲함께 찬양하는 감리사 차철회 목사(위)와 인사말을 전하는 로즐린한인교회 민병열 목사(아래)

▲찬양제 사회를 맡은 배경태 목사(위)와 감사기도하는 이후근 목사(아래)

기독교대한감리회 뉴욕지방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찬양제를 가졌다. 11월 29일 오후 5시 로즐린한인교회(담임 민병열 목사)에서 열린 찬양제에는 퀸즈교회, 뉴욕화광교회, 참사랑교회, 청암교회 등 총 7개 교회가 참석했다.

17개 교회가 속해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뉴욕지방(감리사 차철회 목사)은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찬양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1백여명이나 많은 3백여명이 참석해 로즐린한인교회 본당을 메웠다. 찬양제가 열리는 본당에 채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밖에 서서 찬양을 감상하기도 했다.

참가한 교회마다 각자의 개성을 찬양에 담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뛰어난 합창 실력은 감동을 더했다. 뉴욕소명교회는 가장 많은 이들이 무대에 섰다. 두번째 곡 '나는 크리스챤'을 합창할 때는 뮤지컬 공연을 하듯 발랄하면서도 힘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뉴욕제일교회는 교회 자작곡 '날마다(김민정 작사ㆍ곡)', '아빠 사랑해요(이금훈 작사ㆍ곡)'을 선보여 참신함을 더했다. 뉴제너레이션바이블교회 이정윤 사모는 바이올린으로 특송을 연주했다. 특히 뉴욕지방 목사 일동은 찬양제 전 특별찬양을 불러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찬양제의 마지막은 참가자 전원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찬송가 470장 합창으로 끝났다. 이후근 목사는 마치며 감사기도 드렸다. 한편 찬양제 전에는 차철회 목사가 '네 입을 크게 열라' 말씀을 전했으며 고민호 목사가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