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사람의 의지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는 꼭꼭 숨겨두어야만하는 사실이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크기만 했던 1979년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자유와 기쁨, 편견 없는 세상을 주고자 밀알선교단이 탄생했다. 그렇게 땅에 뭍혀 썩어진 한 알의 밀알은 강산이 세 번 변하는 시간 속에서 22개국 110개 지역까지 그 지경을 넓혔다.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는 밀알선교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절 잔치를 준비했다.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장애인들과 후원자들과 감사를 나누고자 저녁 만찬을 갖고 있는 뉴저지밀알선교단은 28일 오후 6시 성토마스알마니안교회에서 밀알추수감사절 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뉴저지밀알선교단원들의 시 낭독, 수화찬양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강영우 박사는 '고난의 은총' 간증을 통해 큰 은혜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6개 교회에서 4백여명이 참석했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행사를 통해 25,000여불을 후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