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원주민 신학교 운영 및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 연주회가 12월 5일 큰빛교회 대성전에서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북미원주민신학교는 1997년부터 진행돼온 북미 원주민 복음화의 일환으로 올 3월 개교했다. 북미원주민선교연합회 대표 김동승 선교사는 캐나다에서 유일하던 원주민 신학교(National Native Bible College)가 2004년 폐교한 상황에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이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학교는 작년 캐나다와 미국의 성도들이 힘을 합쳐 모금 활동에 들어간 지 불과 두 달 보름 만에 15만 불 이상을 모금하며 건물과 부지를 캐나다화 총 31만 5천불에 작년 9월 계약하고 올 3월 2일 개교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주영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늘 (비올라), 아빌라(피아니스트)등이 초청돼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은 북미원주민신학교 및 사역 소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