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북가주 선교대회가 현재까지 4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산호세 제일침례교회에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있다.

이번 선교대회는 수십년간 미전도종족과 전문선교로 노하우와 선교전략을 가진 다양한 27개 선교단체가 참여해 북가주 영적각성과 선교상황의 생생한 보고를 듣는 시간이 되고있다.

선교단체 강사들은 21세기가 선교의 마지막 시기임을 강조하며, 지금 마음을 불태워 선교하지 않으면 선교역사로 볼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시기를 놓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북가주에서는 최초로 다양한 선교단체 들이 참가했으며, 미주 지역에서도 보기드문 큰 규모로 진행되어 선교단체들의 소개와 선교상황을 들어볼 수 있는 대회이다.

바쁜 일정을 가지고 뛰고있는 서로 다른 선교단체들의 일정을 맞추고 선교대회에 각 대표를 초청하기 위해 1년 반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17일에 이동희 목사(바울선교회)가 '선교사로 출발합시다'로 강의를 진행했고, 18일에는 백재현 선교사(OM대표),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이재환 선교사(COME 미션), 김종필선교사가 강의를 전했다.

백재현 선교사는 "지금은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은혜가 있는 세대"라며 "전쟁과 어려움도 많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911 사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문이 열렸고, 지진을 통해 파키스탄 카쉬미르 지역에 복음이 전해졌고, 스나미 재해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체 무슬림 민족에게 복음의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재환 선교사는 "21세기는 가장 위대한 세기"이며 "선교전략가들은 마지막 세기라고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은 13억의 무슬림의 생명과 8억의 힌두, 그리고 4억의 불교와 미전도 종족을 우리에게 이웃으로 주었다"며 "이 세기의 부흥의 주자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선교사는 "현재의 미국교회는 대부분 대부흥운동으로 말미암은 산물이며 1900년 이후로 또 하나의 부흥운동이 기대되고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흥'이란 "죽어가는 교회, 제도화된 교회, 차가와진 교회를 살리는 것"이며, 금세기 최고의 대각성운동이 보스톤에서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부스가 진열되어있어, 강의 중간시간에 미전도 종족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선교단체들의 선교전략과 사역을 소개받을 수 있다.

이외에 2006 선교대회 사이트(www.sfmission.info)가 개설되어 실시간으로 선교강의가 업데이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