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해 지금의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 이들이 원주민들로부터 경작법을 배워 추수한 첫 곡식과 과일, 칠면조와 사슴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면서 추수감사절이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은 1623년 메사추세츠 주에서 공식 절기로 선포됐다. 그 이후 다른 지역들에서도 공식 절기로 지내면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과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지정했다.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정해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교회들은 11월 넷째주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내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은 한국교회 절기를 따라 지난 11월 15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킨 교회들도 일부 있었으며 대부분 11월 22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켰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는 특별히 22일(주일) 저녁에 전세대가 모여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한 해 동안 풍성한 사역의 열매들을 거둘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자 목사는 "올해 우리 교회는 영어권, 스페니쉬권, 프레드릭스 지성전, 청년, 청소년, 한어권 어른 등 골고루 아름다운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인도 지교회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하 ICC)는 인도에만 5곳에서 지교회 사역을 힘차게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에는 히말라야를 방문, ICC 히말라야를 창립했다.

세계 최대의 미전도 종족이 모여있다는 히말라야 지역 복음화를 비전으로 품고, 내년 3월에는 ICC 히말라야가 파송한 첫 선교사 부부가 네팔의 북서쪽 끝에 있는 산지인 훔라 지역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게 된다.

ICC는 히말라야 사역을 통해 네팔과 인도 및 온 아시아의 역사를 바꿀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네팔에 100개의 24시간 기도의 집을 세워 1000개의 힌두신당을 쫒아내게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성자 목사는 "본교회 또한 내년부터 성령님의 강력한 음성을 따라 주 7일/24시간 기도를 시작한다"며 "한 사람이 천을 쫓고 다섯이면 모두 다 내어쫓는다고 했는데 우리 교회의 주 7일/24시간 기도는 온 세상의 어두움을 내어쫓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리하여 내년에는 더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추수감사절 연합예배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추수감사절 연합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