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의 축구제전인 버지니아 기독축구리그 가을대회가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워싱턴성광교회팀과 UCS팀의 결승전은 지난 15일(주일) 오후 8시30분에 열렸다. 전반전에 UCS가 먼저 한 골을 넣었으나, 워싱턴성광교회는 후반전에 들어서 김영배 선수가 동점골을 넣고 이의제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 2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워싱턴성광교회가 목양장로교회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MVP는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이의제 선수에게 돌아갔다.

워싱턴성광교회 축구팀은 안병주 집사를 감독으로, 조상묵 선수가 주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임용우 목사는 팀 우승과 함께 1년 동안 좋은 매너로 모든 경기에 임한 선수들을 크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