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각교회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저마다 준비에 한창이다. 각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을 가져오는 것 외에도 추수감사헌금을 선교에 쓰거나, 감사의 고백을 나누는가 하면 아이들 발표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선교교회(현진광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한해 동안 베푸신 주님 은혜에 감사하며 최고의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현진광 목사는 "이번 추수감사헌금은 찬양단 장비구입과 인디오, 고아 선교에 전액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빙워드한인교회(배상호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에 이색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1년동안 감사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감사고백들을 각자 한문장씩 적어서 본당앞에 준비된 계시판에 붙이고 감사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콩코드침례교회(길영환 목사)는 1부와 2부를 KM, EM 특별연합예배로 드리고, 창립주일과 추수감사주일을 동시에 드린다. 특별히, 잭 로버츠 선교사 설교를 전하고 추수감사정찬과 함께 어린이들 발표순서가 진행된다.

산호세한인침례교회는 전교인이 동참해 과일, 채소, 쌀, 배추 등 한가지씩 준비해 토요일까지 교회로 가져오기로 했다.

실리콘밸리장로교회(이광희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에 예배 이외에 목장찬양대회를 오후 1시 30분에 본당에서 가질 계획이다.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는 주일 점심식사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각 가정마다 일정 이상의 쌀을 가져오기로 했다.

새누리침례교회는 각 소그룹 인도 목자들이 추수감사주일 점심을 위해 터키 한 마리씩 준비해오기로 했다. 새누리침례교회는 "성도들이 사랑으로 더욱 애뜻하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