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침례교회 담임초빙이 내정됐던 고상환 목사가 지난 15일부터 담임목회를 시작하게 됐다.

고상환 목사는 목회칼럼을 통해 "부흥은 모든 성도들이 사모하고 열광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주님의 역사"라며 "나라를 빼앗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모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당시 각기 방법이 달랐다"고 밝혔다.

고 목사는 "당시 이스라엘 열심당은 무장투쟁을 통해, 사두개인들은 종교적 성향을 지닌 정치적 힘으로, 바리새인들은 율법적 신앙과 실천으로, 헤롯당은 친로마적 외교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려 했다"며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모심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주님은 가르쳐주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오면서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신 것이 있다"며 "부흥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성도들을 성서적으로 건강하게 이끄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부흥의 주체이며 하나님나라 주인이신 예수님'께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