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하여 기르는 소들 가운데‘해리퍼드’(Hereford)종은 극심한 추위를 견뎌내는 능력이 탁월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일반적으로 방목해서 키우는 소들은 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힘들 때 바람을 등지고 서서히 이동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체온이 내려가 칼날 같은 냉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면 동사를 피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해리퍼드종은 차가운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본능적으로 앞으로 나간다.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맞댄 채 북쪽의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해리퍼드 종은 단 한 마리도 추위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차동엽의“뿌리 깊은 희망”중에서


* 어려움을 얼마나 잘 견뎌내느냐 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을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 AQ)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지능이 높다든지 감정지수가 탁월한 사람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점점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에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더 인정을 받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 우리 사람도 ‘해리퍼드’ 종처럼 역경을 잘 참고 이겨낸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역경을 잘 이겨내는 사람만이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3-4과 욥기 23:10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