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낳고 아침편지 가족들이 키운 건강 공동체 '꽃피는 아침마을'(이하 꽃마)가 미주에 진출했다.

미주지역 꽃마는 ‘꽃마 USA’(대표 피터 정)라는 이름으로 지난 목요일 웹사이트를 개설(www.cconmaUSA.com)했으며 ‘마음과 몸이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는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4년 전 시작된 한국 꽃마는 몸과 더불어 마음을 건강케 하는 의식주에 관련된 상품을 소개하고 공급해 왔다. 더불어 여행, 각종 예술, 문화, 여행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마당이 되어왔으며, 좋은 물건이 있지만 대기업 중심의 유통 판로를 뚫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도 이 곳에서 인터넷 가게를 오픈하고 건강한 물건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물건을 공급할 수 있는 장터의 역할도 해 왔다.

정 대표는 "그 동안 미주지역의 많은 분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드디어 꽃마 USA가 시작되게 되어 감사하다. 1년 반의 기간 동안 한국측과 서로 비전을 나누고 조율하며, 여러 법적인 절차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했다. 4년 전 한국 꽃마가 그랬듯이 미국에서도 소박하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선은 ‘고려인 차가 청국장’과 ‘꽃마 생식’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고려인 차가 청국장’은 연해주 평원에서 야생으로 자란 무공해 대두를 차가 버섯 진액에 숙성시켜 만들어 내었다. ‘꽃마 생식’은 생식으로서는 그 품질과 명성에서 으뜸인 황성주 생식과 손을 잡고 만든 것으로서,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한 식품 첨가물로 지친 우리 몸의 체질을 개선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대표는 "그간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면서 '세상을 맑게 하는 편지로 매일 아침을 밝힌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것은 돈도 되지 않는 일인데 몇 년 동안을 꾸준히 해 왔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일 거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던 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꽃피는 마을’이 생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곳은 고도원님의 '돈을 남기지 말고 사람을 남기자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물건값에 거품이 없다. 정직한 품질, 정직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좋은 물건과 여러 건강한 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이 커뮤니티가 정말 이상적으로 생각되었다.

미국에도 이런 마음과 몸을 건강케 하는 커뮤니티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꽃마 USA를 시작한 동기를 밝혔다.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키우는 사역을 하며 한 교회의 집사이기도 한 정대표는 "이 곳에서 많은 믿지 않는 분들이 아름다운 크리스천의 문화를 자연스레 접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앞으로 한국 꽃마의 수백가지 아이템들이 점차적으로 들어오게 될 예정이다. 누구든지 시간 제약이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 동안 구매 취소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충동구매가 아닌 소비자가 심사숙고해서 물건을 구매하게끔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꽃마 USA가 처음 시작된 기념으로 전품목 20% 할인, 이 기간 미국지역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 대표는 "가장 먼저 꽃마USA 홈페이지(www.cconmaUSA.com)에 들어가셔서 꽃마 주민으로 등록하세요. 꽃마 USA는 여러분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되어드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꽃마 USA가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는 고도원의 편지이다.

-꽃마 USA가 탄생되기까지-

잘 아시는대로, '꽃피는 아침마을'은 한국에서 4년 전 <좋은 의식주 문화를 함께 만드는 '건강 및 행복 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태어났습니다. 지난 4년 동안 200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관심 속에 쑥쑥 자라왔고, 그 과정에서 소개해 드렸던 '아침편지 달력, 다이어리', '고려인 차가 청국장', '꽃마 생식'등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많은 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늘 떠나지 않는 큰 아쉬움은 이역만리 해외에 계신 아침편지 가족들이었습니다. 청국장을 권해 드릴 때도, 생식을 처음 소개해 드릴 때도, 바로 얼마 전 천일염을 선물로 드릴 때도, 해외에 계신 많은 아침편지 가족분들께서 함께 참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셨고, 미국, 일본 등지에서 강연이 있을 때면 저를 붙잡고 간절하게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 또한 하루라도 빨리 꽃마의 해외 창구가 열리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곤 했습니다. 사실 준비는 꽤 오래 전부터 해 왔습니다. 첫 출발지로 생각한 곳은, 아무래도 한인 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계신 북미 대륙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제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물류, 법규정 등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았고, 특히 식품 등 먹을거리의 품목은 까다로운 FDA의 승인 절차를 정확히 밟기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하나하나 점검하며 차근차근히 풀어가다 보니 시간은 제법 걸렸지만, 결국 이렇게 장래가 촉망되는 <꽃마 USA>가 탄생되어 여러분 앞에 선을 보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과 더불어 저 또한 너무도 뿌듯하고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의 이 소식이 오랫동안 <꽃마 USA>를 기다려 오신 미국, 캐나다의 아침편지 가족 분들께 더없이 기쁜 소식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꽃피는 마을 USA www.conma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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