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소재한 국제화대안학교 글로벌비전 크리스천스쿨(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10학년에 재학 중인 장민혁 군이 미국 최고의 청소년리더십기관인 2009 NYLC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NYLC(National Young Leaders Conference)는 미국 전역에서 전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선발해 후원하고 지원하는 리더십 실천기관이며, 올해 NYLC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한국과 美 캘리포니아를 대표해 NYLC 전국 장학생(National Schloar)으로 추천된 장민혁 군은 1년간 캘리포니아 소재 새들백밸리 크리스천스쿨(Saddleback Valley Christian School)로 유학하던 중 교사와 학교의 추천으로 학업성취 우수상을 수상한 후 잠재적 지도력이 높이 평가돼 선발됐다.

NYLC는 ‘내가 만일 대통령(또는 국회의원)이라면’ 등 입법·사법·행정부 기능과 역할을 국가기관 대표들로부터 직접 브리핑 받을 뿐 아니라 국회의사당과 행정부, 대법원 등 여러 기관들을 방문해 리더십 교육과 함께 직접 의사진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로부터 직접 브리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군은 서울 용강초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역임했으며, 광성중학교와 광성교등학교 재학 중에도 학생회 임원과 축구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유학 중에는 국제학부 전 과정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전세계 학생들의 다양성을 통합해 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신앙 생활에도 열심이다.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바쁜 학업 중에도 금요 철야예배를 지켜 왔으며, 장 군의 이같은 사실은 이번 NYLC 선발과 더불어 최근 성공적 유학생활 모범 사례로 미주 중앙일보에 소개되기도 했다.

장 군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장 군은 장헌일 사무총장(국가조찬기도회)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