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선교회가 노숙자들의 영육간을 돌봄을 위한 선교센터 운영이라는 또 하나의 큰 일을 시작한다.

선교회의 선교센터 운영은 LA시로부터 센터 무상 제공을 약속 받음으로 가능하게 됐다. 선교센터는 현재 노숙자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다운타운 샌페드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선교회는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센터 준비에 한창이며, 준비에 필요한 물품 및 재정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 정오 글랜디스 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4년간 노숙자를 돕기 위한 음악회와는 달리 노숙자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열리기에 의미 있다. 음악회에는 LA시장과 김재수 총영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인 커뮤니티 찬양팀과 밴드팀 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 4개 찬양팀과 밴드팀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수사랑선교회 조병국 목사는 “경기불황으로 늘어나는 노숙자들을 보며 이들을 돌볼 센터의 필요함을 느끼게 됐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음악회를 통해 알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교회는 이날 1천여 명 분의 담요와 양말, 재킷, 도시락, 호도과자 등을 노숙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소: 806 E. 6th LA, CA 90013(6th+ Glady's Coner)